KOTRA, 해외 전시회 대신 '온라인 한국관' 참가 中企 200개 모집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해외 전시회에 출장 갈 필요 없이 온라인 동영상으로 대체 참가할 수 있는 '해외 전시회 온라인 한국관(약칭 온라인 전시회)' 사업이 올해부터 처음으로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코트라(KOTRA)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과 이를 이용해 해외 유력 전시회에서 바이어 대상 홍보를 지원하는 온라인 전시회 사업 참가 기업을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OTRA 홈페이지를 통해 패션, 아웃도어, 유아용품, 미용용품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200개사를 모집한다. 200개사 제품은 전문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를 통해 3D 동영상으로 제작돼 KOTRA가 운영하는 B2B(기업 간 기업) 온라인 플랫폼인 '바이 코리아'에 등재된다.
이는 KOTRA에서 주관하는 해외 전시회 현장에 설치된 온라인 한국관에 영상으로 출품돼 현지 바이어에게 직접 홍보되고 희망하는 바이어와는 현장에서 즉석 화상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KOTRA 무역관 직원 및 전문 마케팅 인력이 국내 출품 업체를 대신해 바이어와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 전시회는 6월 이후 해외에서 열리는 소비재 분야 전시회와 KOTRA가 개최하는 쿠알라룸푸르 한국상품전(6월), 두바이 한류박람회(10월) 등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동영상 제작비 지원금으로 300만원의 정부 보조금을 받게 된다. 전체 제작비는 400만원으로 기업이 지불하는 자기 부담금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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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은 "해외 전시회는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수출 마케팅 수단이지만 수많은 전시회에 일일이 참가하기 어려운 우리 기업을 위해 온라인 전시회 사업이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었다"면서 "KOTRA는 온라인 전시회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수출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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