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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취지 순수했지만, 책임 인정한다...정교·세밀한 경제정책 필요"

최종수정 2019.03.21 14:57 기사입력 2019.03.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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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목적은 순수했지만 시장이 소화할수 없는 정책으로 인한 후유증이 (경제침체에) 원인을 제공한 면도 있었다"는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인정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설령 순수한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시장에서 그 정책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가, 현장에서 선의의 피해를 당하는 국민도 있을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서 정책이 더 정교하고 세밀해져야 한다는 반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을 지금이라도 보완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이어 "최저임금에 관해서 그 결정구조를 개편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개편안을 국회에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오늘의 경제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라는 질문에는 "성과와 가능성도 있고, 만만치 않은 과제도 직면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성과와 가능성은 국가 신용등급과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다로 올라갔다는 점과 국가부도위험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게 개선됐다는 부분"이라고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극화와 고령화 문제가 있고 경제에선 제조업 경쟁력 어떻게 회복할건가, 서비스업을 어떻게 우리 수준에 맞게 고도화할건가, 신산업 활성화 등의 많은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우리 경제가 당면한 본질이 무엇이라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양극화 고령화, 제조업 경쟁력 약화, 서비스업 부진, 신산업 지체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 총리는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총리로서 한 말씀 해달라"는 질문에는 "포용국가는 국민들이 고통받지 않게 살게하는 것이 목표인데 현실에선 고통받는 국민들이 있다"면서 "그분들을 생각할때마다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가슴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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