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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김연철, 자유인 기간 너무 길어 절도(節度) 넘어…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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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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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자유인으로 살았던 기간이 길어서 절도(節度)를 넘는 언동이 있었던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외교·안보·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 후보자의 자격과 품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김 후보자를 직접 제청했느냐'는 윤 의원의 이어진 질문에는 "복수 후보자들의 장단점을 비교한 결과 김 후보자가 가장 나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아울러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어려워지니 남북관계에 베팅했다"고 발언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어떤 말씀인지 모르지만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문 특보의 해임을 건의할 의향이 있느냐'는 윤 의원의 질문엔 "지금까지 특보가 더러는 과도한 말씀한 적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큰 실수 했다고 보지 않는다. 도움되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윤 의원이 주중대사로 내정된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전문성을 지적하자 "중국어까지 잘하면 좋겠지만 대통령의 의중 잘 읽고 잘 통할 수 있는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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