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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약세…미중 무역협상 '삐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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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8포인트(0.22%) 내린 2172.84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전강후약 흐름을 보였다.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폭을 모두 반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72포인트(0.10%) 내린 2만5887.3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1%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2% 올랐다.


중국이 미국 요구에 반발해 일부 제안을 철회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 투자가는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8억원, 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은 9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은 57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9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적으로는 2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은행 전기가스 업종 등이 내리고 있다. 유통 종이·목재 통신 철강·금속 업종 등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는 전날보다 0.34% 내린 4만3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 LG화학 셀트리온 포스코 한국전력 등도 약세다.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네이버 등은 강세다.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강세다. 지수는 전날보다 0.85포인트(0.11%) 오른 749.7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장 초반 22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억원, 98억원 순매도 중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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