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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반도체 수출 살린다"…코트라, ICT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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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코트라(KOTRA)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ICT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해 ICT(정보통신기술) 수출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해외진출지원 사업방향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코트라 ICT 해외진출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유망기업 11개사가 참여했다. 코트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외IT지원센터 운영사업', 'IT컨소시엄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실리콘밸리), 중국(베이징), 일본(도쿄) 3곳의 전략지역에 해외IT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입주 사무실 제공, 바이어·투자가 소개,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ICT 중소중견기업의 현지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한국기업들이 해외IT지원센터를 보다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을 비롯한 코트라 ICT 수출 기업 간담회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권평오 코트라 사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을 비롯한 코트라 ICT 수출 기업 간담회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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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컨소시엄 수출지원사업은 유망 ICT 프로젝트의 수주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ICT 분야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 유관기관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모델이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시티·전자정부 분야의 컨소시엄을 확대하고 신남방 지역에 대한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ICT 산업은 수출액 2204억 달러, 무역수지 113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과 무역수지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이다. 하지만 금년 들어 반도체 수출이 20% 이상 감소세를 나타내며 ICT 수출이 주춤한 상태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소프트웨어, IT 서비스, ICT 융복합 분야를 강화해 ICT 해외진출에 대한 전반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란 지적도 나온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는 유관부처·기관 간 쌍방향 협업시스템 구축, 이종 업종간 개방형 네트워킹을 통한 해외IT지원센터 기능 활성화, IT컨소시엄 수출지원사업 확대 등 융복합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한국의 수출체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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