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6만2000원 제시…18일 종가 4만3100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GS건설 에 대해 올해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제시했다. 18일 종가는 4만3100원이다.
19일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GS건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725억원, 영업이익 1998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11.4%, 48.7% 줄어드는 수치지만 착시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해외플랜트 관련 1회성 이익(약 2000억원)을 제거하면 전년과 거의 같은 실적"이라며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전년 수준의 이익을 달성하며 전년 수준보다 높은 7%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과 입주가 올해 GS건설 실적의 버팀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신규 공급이 2만748호로 부진했으나, 올해는 2만8800호로 증가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분양은 4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이번 1분기에도 서울 은평·답십리·백련산·목동 등 4개 단지의 입주가 예정돼 있을 정도로 많은 입주가 연간 예상되고 있어, 향후 입주 시의 원가 정산이익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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