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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美이어 러·일과도 접촉..포스트 하노이 구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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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다음주 러시아와 유럽연합(EU)을 방문한다. 일본 북핵대표와도 만난다. '포스트 하노이'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주변국과의 논의 차원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18일에 출국,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고르마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과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양측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20∼21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EU본부를 방문, EU 정치안보위원회에서 연설하고 헬가 슈미트 EU 대외관계청 사무총장과 면담할 계획이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 본부장의 행보에 대해 "우리 입장을 주요 관련국에 설명하고 지지를 얻기 위한 목적과 국제사회의 북핵 문제, 한반도 문제 해결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또 15일에는 방한 중인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본부장은 지난주 미국에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난데 이어 중국을 제외한 4강과 북핵 협의를 하는 강행군을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중국 측과도 만날 예정이지만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하나씩 해나가고 있고 주요 관련국은 다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중국과도 일정도 잡을 것임을 시사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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