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정준영·승리 카톡 사건' 검찰에 직접 수사 의뢰
그룹 빅뱅 승리와 가수 정준영 등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이뤄진 동영상 불법촬영·유포 및 경찰 유착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검찰이 직접 해달라고 국민 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대검찰청에 요청했다.
대검찰청은 권익위가 지난 11일 정준영 등 연예인들의 불법 촬영 증거와 경찰 유착 의혹이 담긴 자료를 넘기며 수사를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현재 형사부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있으며 통상 배당까지 3~4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직접 수사할 지 경찰에 넘길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방정현 변호사는 앞서 이 사건을 권익위에 공익 제보하면서 유명 연예인과 고위급 경찰의 유착 관계가 의심되는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폭로했다. 권익위는 이 사건이 클럽과 경찰 간 유착 의혹이 짙은 점을 고려해 검찰에만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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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변호사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해당 카카오톡 대화방에 경찰 유착을 의심할 만한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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