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금액 많이 모일수록 금리 더 주는 예금…최대 2.2%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SC제일은행은 모집금액이 많이 모일수록 추가 금리를 혜택을 주는 공동구매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인 ‘e-그린세이브예금’의 적용 금리는 모집 마감일인 오는 28일까지의 총 모집금액에 따라 결정된다. 최종 모집금액이 200억원 미만일 경우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3개월 만기는 연환산 1.55%(1.45%, 괄호 안은 월이자지급식), 6개월 만기는 1.65%(1.55%), 200억원 이상~500억원 미만이면 3개월 만기는 1.9%(1.8%), 6개월 만기는 2.0%(1.9%)의 이자를 준다.

500억원에서 1000억원 미만의 예금이 모이면 3개월 만기는 2.0%(1.9%), 6개월 만기는 2.1%(2.0%), 1000억원 이상이면 3개월 만기는 2.1%(2.0%), 6개월 만기는 2.2%(2.1%)로 금리가 확정된다. 28일 전이라도 총 판매한도인 1500억원에 도달하면 이벤트는 종료된다.

지난달 실시한 ‘e-그린세이브예금 공동구매 17차’는 최고금리 구간인 모집금액 500억원을 조기에 돌파하며 6개월 만기 최고 금리 2.2%를 확정한 바 있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이 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비대면 금융거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셀프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셀프뱅크앱을 이용하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인인증서 없이 계좌를 만들 수 있다. 계좌 당 가입 한도는 100만원 이상 5억원 미만이며,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이 없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