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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 바이오신약 美 임상3상 돌입

최종수정 2019.03.12 08:33 기사입력 2019.03.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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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올바이오파마 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바이오신약 'HL036'의 임상 3상시험 첫 투약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HL036은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 이 공동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바이오신약으로 안구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TNFα를 억제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임상 3상은 안구건조증 환자 630명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눠 위약 대비 HL036 0.25% 점안액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국의 11개 임상시험센터에서 올해 12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15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에서는 HL036 점안액이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기 전후 객관적인 안구건조증 징후와 주관적 증상에서 모두 위약 대비 빠르게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임상 2상의 최종 결과는 4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ARVO 2019(세계안과 및 시기능학회)에서 발표된다.


시장조사기관 마켓 스코프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환자는 전세계 3억명에 달하나 17%만이 치료를 받고 있다. 2017년 기준 전세계 시장 규모는 4조원이며 2027년 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국 대표는 "HL036의 미국 임상3상 진입은 글로벌 바이오신약 개발에 한올바이오파마에 있어 의미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HL036가 안구건조증 영역에서 혁신적인 치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그동안 환자들이 제한적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선택지를 넓히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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