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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19, ‘날아다니는 응급실’ 전천후 중대형 소방헬기 첫 도입

최종수정 2019.03.12 06:47 기사입력 2019.03.1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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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다목적 소방헬기 [사진=서울시 제공]

중대형 다목적 소방헬기 [사진=서울시 제공]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시는 야간 등 전천후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한 중대형 다목적 소방헬기(AW-189)를 도입하고 12일 오후 3시 김포공항 내 특수구조단 소방항공대에서 취항식을 하고 본격 임무에 투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목적 중대형 소방헬기은 국내 처음이다. 소방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사가 만든 AW-189 기종으로 최대시속 283㎞, 항속거리 880㎞, 최대 4시간 20분까지 연속 비행할 수 있어 수도권 전역에서 긴급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헬기는 최대 18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인공호흡기, 심장충격기 등 응급의료장비(EMS-KIT)가 탑재돼 있어 환자이송 중에 응급처치가 가능한, 날아다니는 응급실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인명구조 활동지원 강화를 위해 기상레이더, 열영상 전송장비, 구조용 호이스트 등을 장착해 주·야간 인명구조 활동이 가능하다.


화재진압에 사용되는 밤비바켓 용량이 2000리터로 기존에 운용하던 헬기(AS365-N2)의 두 배 이상을 한 번에 담수할 수 있어 대형 화재 진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헬기 도입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해 지난해 12월 7일 헬기를 인수 후 지난 1~3월 비행훈련 및 구조현장 현지적응 훈련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운항에 들어간다. 신규헬기 도입에는 총사업비 350억원 (응급의료장비, 구조장비 등의 비용 20억이 포함)이 투입됐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중대형 다목적 소방헬기는 최신응급의료장비를 갖춰 병원 전 단계의 고품질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날아다니는 응급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 구조·구급 서비스망을 항공부분까지 확대해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시민생명을 보다 신속하게 구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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