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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다이어리]연남동 김작가, 아이디어스 직원되다

최종수정 2019.03.12 13:41 기사입력 2019.03.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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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김혜민 아이디어스 작가관계·영입팀 사원
캔들 기획·제작 경험 살려 아이디어스 합류

[신입사원 다이어리]연남동 김작가, 아이디어스 직원되다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장터 서비스 '아이디어스'를 운영하고 있는 ㈜백패커의 아이디어스 작가관계ㆍ영입팀의 9개월차 신입사원입니다. 생각한 것을 만들어내는 핸드메이드의 매력에 푹 빠져 작가로 활동하다 아이디어스의 직원으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아이디어스는 핸드메이드 전문 플랫폼으로 2014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월 거래액 80억원, 누적 다운로드 수 470만을 기록하고 있죠.


입사하게 된 계기는 '연남동 김작가'로서의 특별한 경험 덕분이었습니다. '연남동 김작가'라 불리던 저는 쓸모 없지만 귀여운 것들을 구경하고 모으는 것을 좋아했어요. 보다 생산적인 취미생활을 위해 캔들 공방에 다니면서 전공이었던 미술사와 경제학을 살려 캔들 사업까지 도전했죠. '명화에서 영감을 받은 캔들'이라는 콘셉트로 명화의 색과 분위기에 맞는 향을 녹여낸 캔들을 기획ㆍ제작했습니다. 꾸준히 연남동 플리마켓(벼룩시장)에 참여하다보니 어느새 '작가님'으로 불리고 있었죠.


1년 간 동경하던 작가들과 동고동락하며 그들의 사고 방식과 열정에 긍정적인 자극을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플리마켓으로는 수익을 창출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고민도 들었습니다. 직접 핸드메이드 기획하고 판매해본 경험이 있었기에 핸드메이드 시장을 이끌어가는 '아이디어스'가 매력적으로 느껴져 입사하게 됐습니다 제가 속한 작가관계ㆍ영입팀은 새롭고 높은 수준의 핸드메이드 작가들을 발굴하고, 온라인 핸드메이드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영입과정에서 만나는 작가들이 플리마켓에서 만나던 동료들처럼 느껴져 더 진심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있어요. 제가 모셔오거나 도움을 드렸던 작가님이 아이디어스에서 인기작가로 등극 하고 높은 매출을 기록할 때 높은 성취감을 느낍니다. 작가님과 진심이 통할 때 또 다른 성취감과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디자인과를 졸업한 어린 작가분에게 '대학 졸업 후 취업이 막막했는데, 덕분에 작가로 자리잡을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죠.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보람과 함께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김혜민 씨가 만든 명화 캔들

김혜민 씨가 만든 명화 캔들



개성이 강하고 변화를 좋아하는 제가 즐겁게 회사를 다닐 수 있는 이유는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기업문화 덕분입니다. 자유로운 복장, 수평적인 '님' 호칭 그리고 타 부서와의 랜덤 점심 등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디어스는 핸드메이드 작품 판매를 넘어 핸드메이드 문화를 선도하고 수공예 작가의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공유 공방, 클래스 신사업, 플리마켓, 페스티벌, 핸드메이드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할 때는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환경에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만일 이 글을 읽는 분이 핸드메이드를 좋아하고, 수평적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도전을 할 때 삶의 활력을 느끼는 분이라면 아이디어스의 문을 두드려 보시기를 적극 권합니다.


정리=한진주 기자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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