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살림출판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스틸 미' 파본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잘못된 책을 교환해준다고 26일 밝혔다.
살림출판사에 따르면 지난 1월18일에 발행된 스틸 미 1쇄에서 제본 사고가 발생해 초판본 일부에서 뒷부분이 130여쪽 누락돼 전체 쪽수가 440쪽으로 출간됐다. 스틸 미는 영국 소설가 조조 모예스의 신간 소설로 전체 쪽수가 572쪽이다.
살림출판사는 이날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440쪽짜리 스틸 미 파본을 구매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리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틸 미 파본을 구매한 독자는 초판발행일(1월18일)로부터 3개월 안에 구글링크를 통해 새 책 발송을 신청하면 된다.
살람출판사는 "독자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자분들이 가지고 계신 도서를 회수하지 않고, 새로 제작된 도서를 직접 배송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서점에서 파본을 구매한 독자들에게는 자동으로 새 책이 발송될 예정이다. 살림출판사는 새로 제본한 스틸 미를 26일 전후로 제작 완료해 다시 배본할 계획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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