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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사도 판호"…들썩이는 게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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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중국 정부가 대형 업체인 텐센트 등에 판호를 발급하면서 게임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액션스퀘어 는 전거래일 대비 530원(29.78%) 오른 2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함께 썸에이지 , 베노티앤알 등의 게임 업체들도 20%에 가까운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은 지난 24일 중국 게임 규제 당국인 광전총국이 4차 판호 발급 리스트를 발표했기 때문 인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판호 발급은 지난 22일 3차 판호가 발급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지난해 12월29일 판호 발급 재개 이후 4번째 판호다.


특히 이번 판호에서는 대형사인 텐센트의 게임 2종과 넷이즈 게임 1종이 포함돼 있다. 이로인해 중국 내 대형 퍼블리셔의 규제가 조금씩 풀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되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발급받은 텐센트 게임은 교육용 소프트웨어에 가깝고 수많은 대형 게임이 풀리지 않았다"며 "판호의 완전 재개까지는 1~2개월 더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증권가는 외국 업체에게 발급하는 외자판호는 2분기에 풀릴 것으로 기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한국 게임의 포함여부는 임박해야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한국 게임의 포함여부는 임박해야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섣부른 기대감을 가지기에는 이르지만, 미·중 무역 분쟁과 관련해 지적재산권 이슈가 포함되어 있고, 한국 업체를 포함한 외자판호를 지속적으로 막기에는 힘들다는 점에서 국내 업체에도 점진적인 판호 발급 완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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