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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슈퍼볼 대진 확정 '뉴잉글랜드 vs LA 램스'…2월 4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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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LA 램스/사진=공식 홈페이지 캡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LA 램스/사진=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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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2018-2019 미국프로풋볼(NFL) 최정상을 가리는 슈퍼볼의 대진이 완성됐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로스앤젤레스 램스가 격돌한다.
뉴잉글랜드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NFL 에마리칸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연장 승부 끝에 37-31로 격파했다. 뉴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3년 연속 슈퍼볼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날 LA 램스는 2018-2019 NFL 내셔널풋볼컨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연장 끝에 26-23으로 꺾고 17년 만에 슈퍼볼 진출에 성공했다. 숀 맥베이(33) LA 램스 감독은 슈퍼볼에 진출한 역대 최연소 감독으로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2년 만에 슈퍼볼 우승에 도전하는 뉴잉글랜드는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뉴잉글랜드가 LA 램스를 꺾고 우승하면,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함께 최다 우승(6회) 타이를 이루게 된다. 이어 17년 만에 슈퍼볼에 올라선 LA 램스는 통산 2번째 우승 사냥에 나선다.
이로써 오는 2월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53회 슈퍼볼은 뉴잉글랜드와 LA 램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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