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1억원 이상 주문, 일 평균 1만건 돌파…전년比 27%↑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가 1억원 이상 대량주문한 경우가 일 평균 1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2500포인트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증시가 활황을 보인 것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코스피에서 개인이 1억원 이상 주문한 경우는 일 평균 1만19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051건보다 26.57% 증가했다. 특히 5월 이후 8월을 제외하고 매달 개인의 1억원 이상 주문 일 평균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코스피가 지난 5월 사상 처음으로 2300포인트를 돌파하고, 6월과 10월 각각 2400포인트, 25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11월2일 장중 2561.63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세우기도 했다.
다만 올해 개인투자자가 1만주 이상을 주문한 것은 일 평균 1만8567건으로, 지난해 2만318건에 비해 8.62% 감소했다. 이는 올해 코스피 상승세를 비교적 주가가 높은 대형주들이 이끌었고, 개인투자자들 역시 대형주 위주로 투자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개인투자자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3.47%), 삼성생명(2.43%), 엔씨소프트(2.15%) 등 대형주들이 차지했다. 지난 22일 종가 기준 이들의 주가는 각각 248만5000원, 12만2000원, 43만6500원이다. 1만주 이상 주문 상위 종목인 미래산업(213원), 서울식품(252원), 페이퍼코리아(1340원) 등과 주가 차이가 크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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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의 대량주문이 금액 기준, 주식 수 기준 모두에서 늘어났다.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1억원 이상 주문 건수는 일 평균 7088건으로 지난해 5734건에 비해 23.61% 증가했다. 1만주 이상 주문 건수 역시 일 평균 3만5327건에서 4만285건으로 14.04% 늘었다. 이 역시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코스닥지수가 지난달 2007년 이후 10년 만에 8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확연한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닥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1억원 이상 주문 비중이 많았던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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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 바이로메드(0.79%), 셀트리온제약(0.74%) 등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이 차지했다. 지난 9월 말부터 약 두달 간 이어졌던 '코스닥 랠리'가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이 이끌었다는 점을 방증하는 지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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