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우건설·부영 등 건설 그룹, 비정규직 비중 30%이상
NH농협·GS·한국투자금융·롯데 등도 20% 이상
소속 외 근로자 '용역직'은 30대 그룹 전체 근로자의 절반 육박


30대 그룹 직원 10명 중 1명 ‘비정규직’…절반은 '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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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내 30대 그룹 직원 10명 중 1명이 '기간제 근로자(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 외 근로자(용역직)'는 30대 그룹 전체 근로자의 절반에 육박했다.


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1259개 계열사 중 고용노동부 워크넷(http://www.work.go.kr)에 신고 의무가 있는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 360개 사의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3월말 기준 비정규직은 11만9577명으로 전체 소속 근로자 124만2496명의 9.6%를 차지했다.

그룹별로는 건설을 주력으로 삼는 대림, 대우건설 대우건설 close 증권정보 047040 KOSPI 현재가 33,250 전일대비 700 등락률 +2.15% 거래량 38,508,390 전일가 32,55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자금만 충분하면 더 담을 수 있었는데...투자금 부족으로 고민 중이었다면 다시 불어온 정책 바람에 풍력주 ‘꿈틀’...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클릭 e종목]대우건설, 원전 기대 커…목표가 상향 , 부영그룹의 비정규직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림그룹은 비정규직 비중이 46.7%(5815명)에 달했고, 대우건설(39.4%, 2740명)과 부영(31.6%, 655명)도 30% 이상으로 2~3위를 차지했다.


NH농협은 28.7%(1만543명)였고, GS GS close 증권정보 078930 KOSPI 현재가 76,8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8.47% 거래량 419,097 전일가 70,8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아반떼 100만대 주유량" GS칼텍스, 카자흐스탄산 원유 도입…수급 숨통 트이나 (28.6%, 8377명), 한국투자금융(23.8%, 578명), 롯데(23.4%, 2만1594명) 그룹도 20%를 넘었다.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1.3%(164명)에 불과해 가장 낮았고 영풍(2.4%, 88명), KT&G KT&G close 증권정보 033780 KOSPI 현재가 171,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403,614 전일가 171,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K-팝, K-뷰티…K-담배도 있다" KT&G, 실적·주당가치↑” [클릭e종목] KT&G,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KT&G, 1조8000억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강화" (3.0%, 190명),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97,40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1.78% 거래량 260,000 전일가 95,7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국가AI전략위 "한국형 AI 성공, 고품질 데이터에 달려” AI 개발부터 생태계 조성까지…산·학·연·관 힘 모은다 구광모 LG 대표, 美·브라질 현장 경영… '에너지'·'글로벌 사우스' 공략 (3.9%, 5570명), CJ CJ close 증권정보 001040 KOSPI 현재가 215,0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63% 거래량 98,780 전일가 209,5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CJ온스타일,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 '컴온스타일' 개최…"최대 50% 할인" 오늘 산 옷 오늘 입는다…CJ온스타일, '오늘도착' 물동량 252%↑ "K뷰티 생태계 구축"…이재현 CJ 회장, 올리브영 명동 현장 점검 (4.3%, 2332명),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396,5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3.93% 거래량 229,569 전일가 381,5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AI로 재현…SK, 선대 말씀 이정표 삼아 '패기와 도전' 다짐 (4.6%, 3537명), 효성(4.9% 957명)그룹도 5% 미만에 그쳤다. 국내 1위 삼성의 비정규직 비중도 5.6%(1만3912명)로 낮은 축에 속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30대 그룹 비정규직 숫자는 4.2%(5273명) 줄었다. 같은 기간 정규직(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이 0.4%(4665명) 줄어드는 사이에 훨씬 더 많은 수의 비정규직이 줄어든 셈이다.


하지만 대림그룹 비정규직 비중은 1년 새 36.9%에서 46.7%로 9.8%포인트나 높아졌고 미래에셋(3.6%p), 한국투자금융(2.7%p), GS(2.4%p), 두산(1.8%p), 한화(1.1%p)도 소폭 비중이 늘었다.


반면 부영은 12.8%포인트 떨어졌고, KT?롯데(각 -2.7%p), 현대백화점(-2.6%p), KT&G?한진(각 -1.9%p), 현대중공업(-1.4%p), 현대차(-1.2%p)도 1~2%포인트 이상씩 낮아졌다.


기업별로는 프로케어(GS 계열)의 비정규직 비중이 100%(319명)로 가장 높았다. 엔씨타스(GS, 98.6%, 1095명), 이지빌(GS, 79.0%, 961명) 현대스틸산업(현대차, 72.5%, 379명), 롯데리아(71.2%, 7393명), 푸르지오서비스(대우건설, 69.7%, 331명), 농협하나로유통(65.1%, 1573명)이 그 다음이었다.


반대로 삼성전자로지텍을 비롯해 SKC솔믹스, GS텔레서비스, 스타벅스코리아, 예스코(LS) 등 10개사는 비정규직이 1명도 없었다.


비정규직과 함께 고용의 핵심 이슈로 등장한 30대 그룹 소속 외 근로자는 전체 소속 근로자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많았다. 3월말 기준 56만1241명으로 소속 근로자(124만 2496명) 대비 45.2%였다.


소속 외 근로자 비중 역시 건설 중심 그룹에서 높았다. 부영은 소속 외 근로자(8098명)가 소속 근로자(2070명)의 4배(391.2%) 가까이 됐고, 대우건설(212.7%, 1만4811명)과 대우조선해양(211.8%, 2만7037명), 대림(159.9%, 1만9926명)도 소속 근로자보다 훨씬 많았다.


미래에셋그룹은 소속외 근로자 비중이 8.4%(538명)로 30대 그룹 중 가장 낮았다. KT(14.0%, 7638명), 한국투자금융(14.5%, 352명), LG(15.2%, 2만1638명), 금호아시아나(18.3%, 4341명)도 20% 미만에 머물렀다.


1년 전에 비해선 소속 외 근로자 비중이 1.9%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대우건설은 104.8%포인트나 급등했고, 부영(47.5%p), 하림(15.4%p), 영풍(10.5%p)그룹도 높아졌다.


반대로 현대중공업은 48.6%포인트 낮아졌고 대우조선해양(-44.2%p), 대림(-41.1%p), OCI(-27.1%p)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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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로는 부영주택(546.4%, 6442명), 신한중공업(대우조선해양, 511.8%, 2943명), 한진(357.6%, 7503명), 두산건설(349.2%, 4669명) 순으로 소속 외 근로자 비중이 높았다.


실리콘웍스(LG), LG유플러스, 포스코ICT, 포스코플랜텍, GS ITM, CJ E&M, 효성ITX 등 32개사는 소속 외 인력이 단 1명도 없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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