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배당 1조2000억…12% 증가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코스닥시장 기업들의 지난해 배당액이 1조2000억원을 넘어 1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최근 5년간 결산 현금배당 공시를 통해 배당금 총액,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및 주가등락률 등 현황을 분석해 11일 이같이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2012년 7765억원, 2013년 8051억원, 2014년 9857억원, 2015년 1조1266억원, 2016년 1조2615억원으로 매년 증가해 왔다. 1개사 평균 배당금은 같은 기간 18억2000만원, 19억3000만원, 21억5000만원, 23억7000만원, 25억1000만원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코스닥 상장법인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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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배당을 실시한 기업의 연간 주가등락률은 2014년 21.6%, 2015년 36.9%, 2016년 16.1%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를 크게 초과한 것이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에서의 배당기반 투자 여건이 개선되고 있음은 물론,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이 기업가치 제고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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