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데포르티보전서 머리에 큰 충격 받고 병원으로 이송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3)가 심각한 머리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토레스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리아소르에서 한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를 상대로 출전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25분 앙트완 그리즈만의 동점골로 데포르티보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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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는 후반 40분 상대 선수 베르간티뇨와 공중볼 싸움을 하다 서로 머리가 부딪혔다. 떨어지면서 머리는 그라운드에 곤두박질 했고 토레스는 의식을 잃었다. 의료진이 급하게 투입돼 토레스를 들것에 실어 경기장 밖으로 빠져 나갔다.
토레스의 상태를 확인하던 팀 동료들은 충격에 빠졌다. 몇몇 선수들은 눈물을 보이며 토레스의 상황이 심각함을 알려줬다. 경기 후 아틀레티코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토레스는 외상성 뇌손상을 입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스럽게도 토레스는 의식을 되찾았고, 안정적이다. 일단 병원에서 밤을 보내고, 내일 더 많은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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