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민단체, 행사 중단 촉구 시위 벌일 계획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국정이 어지러운 상황에서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 탄생 91주년을 기리는 숭모제를 계획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시민단체는 숭모제 중단을 위해 1인 시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주최측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등으로 악화된 국민여론을 고려해 조촐하게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시민단체 등은 반대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숭모제는 탄신제례에 이어 육 여사 약력 소개, 생전 활동 영상 시청, 헌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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