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설빙은 케이크와 빙수가 결합된 신개념 디저트 ‘빙수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나나 케이크 설빙은 촉촉한 케이크 시트 위에 생 바나나와 설빙 매장에서 손수 정성스럽게 만든 커스터드 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려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크로, 상단에는 우유 베이스의 빙수가 살짝 포개져 먹는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특히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생 바나나를 통째로 넣어 만들기 때문에 바나나의 신선한 과육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측했다. 바나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과일이라는 점에서 설빙은 올 여름 약 130만개에 이르는 판매고를 기록한 ‘메론설빙’의 여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바나나 케이크 설빙 가격은 단품 주문 시 1만1900원, 아메리카노와 함께 구성된 세트로 즐길 시 1만3900원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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