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가장 많이 발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외이도염’에 대해 최근 5년간(2011~2015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매년 약 160만명(2015년 약 158만명) 정도의 진료인원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여름철(8월)에는 귀 관련 질환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발생해 3명 중 1명이 ‘외이도염’ 진료인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15년 기준 약 539억원으로 2011년부터 연평균 3.3%씩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였다. 2015년 기준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달은 8월로 약 28만명이 진료를 받아 가장 적은 2월(약 16만명)보다 1.8배 증가했다.
외이도염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구간은 50대였다.8월에 가장 많이 증가하는 연령구간은 20세 미만 소아·청소년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이도염’ 진료인원을 연령구간별로 보면 50대가 전체의 16.1%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10세 미만이 9.3%로 가장 적어 연령구간별로 큰 차이는 없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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