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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 유엔회의에 朴대통령·김정은 동시 초청..靑 "참석 미정"

최종수정 2016.07.07 11:28 기사입력 2016.07.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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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11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열리는 유엔회의에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동시에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7일 “초청장이 접수됐다”고 확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 지속가능 교통에 관한 글로벌 콘퍼런스의 초청장이 접수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나 누가 갈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해당 콘퍼런스는 11월26∼27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슈하바트에서 열린다.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운송시스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하는 자리로 유엔 사무총장이 직접 소집하는 첫 회의다.

반 총장이 남북 정상을 동시에 초청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제3국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주선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박 대통령의 압박일변도 대북정책 기조를 감안하면 남북 정상 모두 회의에 참석한다 해도 회담이 성사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회장단 오찬에서 “북한 정권의 인식과 태도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한 어떤 만남과 합의도 일시적인 이벤트에 그칠 수 있다”며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이나 술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북한 핵 포기와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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