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대한항공
대한항공
00349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0,700
전일대비
50
등락률
-0.24%
거래량
399,088
전일가
20,750
2024.04.25 13:27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인천공항공사·현대차 컨소시엄…세계 첫 UAM 실증완료[단독]티웨이·에어프레미아, 세계 최대 항공동맹 가입 추진"캐나다 캘거리行 항공편도 대한항공서 예매 가능"
close
조종사노조가 임금인상 요구에 응하지 않는 사측 압박용으로 특별세무조사 청원을 추진하자 일반노조가 "무책임한 주장"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일반노조는 "조종사노조가 세무조사와 불공정거래 등 의혹 조사를 청원하겠다며 발표한 성명서에는 구체적인 근거 없이 '의혹', '정확' 등 추측에 따른 무책임한 주장만이 남발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근거 없는 루머는 대한항공 소속 2만여명의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다른 노동조합들 전반에 막대한 피해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고용환경에 있는 조종사 보다 다른 직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의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조종사노조 집행부의 투쟁이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근로조건을 지키려고 하는 것인지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면서 "쟁의행위 기간 동안 노동자들의 생존권 사수와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헌신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대한항공 노사는 조종사노조가 지난해 임금협상 결렬 후 쟁의행위에 돌입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