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재임 2년 코스닥CEO…흑자전환 성공률 ‘12.5%’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증권부 기획팀]2014년 하반기 신규 선임된 코스닥 상장사 CEO 가운데 5명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팍스넷데일리 증권취재팀이 조사한 결과 2014년 하반기에 신규로 대표이사(각자·공동대표 제외)를 선임한 코스닥상장사는 40개사다. 이 가운데 2016년 5월 현재까지 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는 CEO는 총 25명으로 전체의 62.5%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최고경영자는 5명으로 12.5%에 불과했다.
2014년 하반기 이후 현재까지 CEO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25개 기업의 평균 시가총액은 1300억원 수준이었으며, 17개사(전체의 68%)는 시가총액이 1000억원 미만이었다.

신규 선임된 대표 25명의 평균연령은 51.5세로, 연령대별 비중은 45~50세 미만이 36%로 가장 높았다.

가장 젊은 CEO는 연이정보통신 이종전 대표(30)로 1986년 3월생이다. 다음은 1978년생인 삼현철강 조윤선 대표(38)가 뒤를 이었다. 가장 나이가 많은 CEO는 상상인인더스트리 전원익 대표(66)와 한탑 의 강신우 대표(66)로 1950년생 3월생이다.
25개 기업 중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은 디이엔티 , 아이오케이 , 상지건설 , 한탑, 누리플랜 등 5개사다. 반면 엔시트론 , 세진전자 , 데코앤이 , 큐로홀딩스 , 엔알케이 , 씨티프라퍼티 는 신임 대표 선임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SH 홀딩스 등은 적자폭이 확대됐다. 오민수 SH 홀딩스 대표는 취임 후 영업손실이 2014년 26억1335만원에서 2015년 34억9342만원으로 늘었다. 매출도 같은기간 467억에서 154억으로 대폭 줄었다. 네오피델리티, 세진전자, 데코앤이는 적자폭을 다소 줄었지만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40개사 중 2016년 5월 현재 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는 신임대표는 25명으로 38%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했다.

변경된 대표이사 15명의 평균 임기는 8.5개월이며, 이 가운데 7명은 임기를 6개월도 채우지 못했다.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