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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美 배터리 공장 신·증설… 국내 2차전지 장비업체 반사이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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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호실적 달성을 알리며 올해에는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25~30% 늘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6조3000억원에서 50% 이상 투자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산라인에 들어가는 배터리 장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관련 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디이엔티 는 지난해 12월 인니 현대·LG엔솔 합작사와 24억 규모, LG에너지솔루션과 전지 제조 및 판매와 관련 20억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0년부터 LG에너지솔루션에 2차전지 장비 공급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으며 고객사의 해외 공장 증설에 따른 추가 수주 확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도 지난해 12월 LG전자와 467억 규모 2차전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LG에너지솔루션의 해외 공장 증설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 또한 LG에너지솔루션향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노칭, 스태킹 장비, 원형배터리 조립라인 등 고품질 셀 생산을 위한 라인업 갖추고 있어 작년 확보한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 높은 실적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간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이하 넥스트스타)'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배터리모듈과 셀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넥스트스타 공장은 2024년 1분기부터 배터리모듈, 2025년 1분기부터 배터리셀 생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2024년초부터는 배터리셀 제조 설비가 납품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혼다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1억5000만달러(약 1890억)에 달하는 보조금을 획득했다고 9일 밝히면서 글로벌 생산라인 구축은 순항 중인 것으로 보여진다. 긍정적인 업황이 지속되면서 관련 배터리 장비 기업의 수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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