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기업'…파나마 페이퍼스 2차 폭로 예고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6일(현지시간) 국제탐사보도언론연합(ICIJ)이 오는 5월9일 오후 2시(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3시) 조세 피난처에 설립된 전 세계 20만개 이상의 기업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될 명단에는 회사명과 주주, 임원 등 기본정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메일이나 은행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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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 공개에 따른 파문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일간 쥐트도이체 차이퉁이 처음으로 입수해 ICIJ가 공개한 조세 회피 자료의 파일 규모는 무려 2.6테라바이트(TB)로, 파나마 로펌 모색 폰세카가 관리해온 고객 관련 자료 40년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난 4일 새벽 3시(한국시각) 전 세계에서 동시에 쏟아지기 시작한 ‘파나마 페이퍼스’ 1차 보도로 아이슬란드 총리가 보도 이틀 만에 사임했고,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파키스탄, 몰타 등 각국 정상들도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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