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들의 기업설명회(IR) 개최 건수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상장사들의 지난 5년간 IR 개최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3년 289건, 2014년 372건, 2015년 564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IR 개최기업도 2013년 131곳에서 지난해 204곳으로 확대됐다.

시총규모별로는 IR 개최실적이 있는 455곳 중 중간규모(101~700위 내)의 기업비중(63.4%)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IR개최의 필요성에 대한 상장기업의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이라는 평가다.


10회 이상 IR을 개최한 기업은 총 49곳이며, 기업별로는 모두투어(71회), 코오롱생명과학(42회), 카카오(38회), 게임빌(35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5년연속 IR을 개최한 기업은 총 31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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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IR 개최기업들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개최 당해년도별 평균 주가상승률이 코스닥지수 상승률보다 높았다. R개최실적 상위기업과 5년연속 IR 개최기업의 5년간 주가상승률은 각각 평균 261.1%, 124.1%로,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33.6%)을 크게 초과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IR 개최기업의 주가는 전체 코스닥상장기업 대비 높은 상승률을 시현한 것으로 봤을 때 IR개최가 기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 투자 촉진 등 기업가치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코스닥 상장사들이 IR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IR지원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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