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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차기 원내대표 하마평…내달 초까지 물밑경쟁 치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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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정우택, 김정훈, 나경원 등 4선 그룹 중심…3선도 거론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다음달 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새누리당내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새로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총선 패배의 후유증을 수습하고, 1년 6개월 남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야 하는 책임을 안게 됐다는 점에서 무게감이 막중하다.
당내에서는 여야 3당 체제라는 낯선 환경에서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정치적 경험이 풍부하고 여야 뿐 아니라 당청 협력도 원활하게 끌고 갈 수 있는 4선에서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19대 국회 5명의 원내대표 가운데 최경환 이완구 유승민 전 원내대표 3명은 3선 의원이고, 이한구 전 원내대표와 원유철 현 원내대표는 4선이다.

4선 그룹은 친박계로 분류되는 유기준, 정우택, 한선교, 홍문종 의원과 비박ㆍ중립으로 분류되는 김정훈, 나경원 의원 등이 있다. 공천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주호영 의원도 원내대표 경선 전까지 복당한다면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3선에서는 권성동 김성태 김용태 이학재 이혜훈 조원진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원내대표 후보군이 하마평에 오르면서 친박(친박근혜) 비박(비박근혜)간 계파전 조짐도 보인다. 친박계는 정부와 국정철학 공유가 중요한 만큼 이를 잘 아는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비박계는 정부에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인물을 선호하고 있다.

신임 원내대표는 다음달 초 20대 총선 당선인대회에서 경선 방식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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