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새누리당 무소속 복당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홍 지사는 15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속한 정당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다. 선거가 끝난 이튿날 한다는 것이 무소속 복당시켜 제1당 되려고 시도하는 모습은 참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홍 지사는 "153석일 때도 선진화법 핑계 대고 일하나 하지 않던 분들이 무소속 끌어들여 129석이 되어본들 안 하던 일을 하겠느냐"며 "정체성이 맞지 않는다고 내친 사람이 선거 과정에서 반성하고 이제 정체성이 동일해졌느냐"며 비판했다.
또 홍 지사는 "시간을 갖고 냉혹한 자아비판을 한 후 해도 될 일을 자신들의 감투 보존을 위해 선거가 끝나자마자 무소속 복당 운운하는 것은 참 어이없는 짓들이다"고 강조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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