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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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과 자본효율성 제고의 옵션을 장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KB금융에 대해 "대형 증권사 인수의 기회가 언제나 있는 것은 아니므로 KB금융 규모에 맞는 증권 자회사를 확보한 결과가 중요하다"면서 "인수가격 때문에 기회를 놓치는 것보다는 인수 후 발전을 도모하는 편이 자본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보다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이 손해보험, 증권 등 은행보다 ROE가 높은 계열사의 지분확대를 통해 지주 ROE를 높일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고 호평했다. 현대증권의 2015년 연결기준 ROE는 8.9%로 금융지주 전체 ROE 5.9% 대비 크게 높은 상황이다.
그는 "KB금융의 높은 자본비율 덕분에 배당증가나 자사주 취득 등 주주친화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고 추가 지분 인수도 자본비율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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