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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역대 최다 25개 정당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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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오는 4월13일 치러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 등 원내정당 6곳, 원내 의석이 없는 원외(院外) 정당 19곳이 출사표를 던진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선은 역대 최대인 25개 정당이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도전하는 원내·원외정당은 24개로 역대 최고수준이다. 앞서 19대 총선에는 19개 정당이, 18대 총선에서는 17개 정당이 원내 진입을 시도한 바 있다.
원내정당으로는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기독민주당, 민주당 등이 있다. 김민석 전 의원 등이 주도한 민주당은 최근 더민주를 탈당한 신기남 의원(4선·서울 강서구갑)이 입당하면서 원내정당으로 변모했고, 기독민주당 역시 더민주 경선에서 패배한 이윤석 의원(재선·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이 입당하면서 원내정당이 됐다.

원외정당으로는 개혁국민신당, 그린불교연합당, 기독민주당, 공화당, 고용복지선진화연대(고복연), 공화당, 복지국가당, 친반통일당, 통일한국당, 한국국민당, 한나라당, 대한민국당, 진리대한당, 친반국민대통합, 진보성향의 노동당, 녹색당, 민중연합당 등이 있다.

원내정당의 비례대표 순번은 의석수에 따라 배정된다. 원내 1당인 새누리당은 1번이며, 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에는 각각 2~4번이 부여됐다. 각각 1석씩을 차지한 기독자유당과 민주당은 추첨을 통해 각각 5번, 6번에 배정됐다.
비례대표에 후보를 낸 원외정당의 기호는 가나다순으로 결정된다. 이에 따라 '가자코리아'가 7번에 배정됐고, 노동당은 14번, 녹색당은 15번, 민중연합당은 16번, 한나라당은 21번을 부여받았다. 다만 지역구에만 후보를 낸 대한민국당, 진리대한당, 친반국민대통합, 친반평화통일당은 비례대표 순번이 없다.

한편 이번 총선에는 20개 정당 소속 지역구 944명, 21개 정당 소속 비례대표 후보자 158명이 등록했다. 지역구 경쟁률은 3.7 대 1이며, 경남 통영시고성군에 등록한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는 다른 후보등록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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