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사업화 지원 등에 5675억원, 산학융합지구 등 산학연간 연계 강화를 위해 827억원, 지역투자촉진을 위한 예산으로 1122억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수출카라반으로 방문하지 못한 지역에도 산업부 핵심간부들이 방문함으로서 지역기업 수출애로 해소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대전지역을 시작으로 충남(28일), 대구(25일), 부산(28일), 울산(29일), 경남(30일), 강원(30일), 제주(31일), 전북(31일), 전남(4월1일) 등을 찾는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지역기업의 투자촉진과 지역산업 육성 등을 위해 2016년 약 8536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임을 홍보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지역산업육성사업(5675억원)에는 지역주력산업(1110억원), 경제협력권산업(1434억원), 지역연고전통산업(598억원), 시도기업지원(832억원), 지방이전 공공기관 연계 산업육성(120억원) 등이 포함된다.
지역투자 활성화(1122억 원) 사업은 지역투자촉진 보조금과 지자체가 유치한 투자기업에 대해 투자금액(입지, 설비)의 일부를 국비 및 지방비 매칭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또 산업단지환경조성(700억원) 사업에는 산단 환경개선 펀드 조성(600억원), 산단 혁신지원센터(70억원), 국가산단 지하매설배관 통합관리체계 구축(3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587억원), 산학융합지구 조성(240억원) 등에 예산이 투입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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