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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다희·이지연, 8번째·2번째 반성문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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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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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다희·이지연, 8번째·2번째 반성문 제출…이 정도면 제조기(?) 수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또다시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다희와 이지연은 이날 각각 자필로 쓴 반성문을 법원에 접수했다. 두 사람이 작성한 반성문의 내용은 현재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다희는 이번이 여덟 번째, 이지연은 두 번째 반성문이다.

다희는 지난달 16일 서울중앙지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 이튿날인 17일 첫 반성문을 제출했다. 지난달 31일까지 무려 일곱 차례나 반성문을 제출한 것이다.

이지연은 지난달 29일 첫 반성문을 제출한 지 일주일 만에 두 번째 반성문을 썼다.
검찰 측은 오는 11월 11일에 열리는 2차 공판에 이병헌, 그리고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석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병헌은 현재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일정 소화로 미국에 체류 중으로 출석 여부는 미정이다.

앞서 다희와 이지연은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이지연의 자택에서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이를 공개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반성문이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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