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면 의류株 옷깃 세운다
영원무역, 주가 이달 26.74% ↑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의류주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올해는 관련 상장사들의 수익성 제고 노력이 부각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원 신원 close 증권정보 009270 KOSPI 현재가 1,381 전일대비 18 등락률 -1.29% 거래량 315,763 전일가 1,399 2026.04.23 12:44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북미 대화 재개 기대감에…남북경협주 강세 [특징주]북미 회담 가능성에 남북경협주 강세…코데즈컴바인 11%대↑ 약세장, 자사주 취득도 약발 안받네 은 코스피시장에서 이달 들어 17일까지 26.74% 상승했다. 영원무역 영원무역 close 증권정보 111770 KOSPI 현재가 83,2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0.95% 거래량 30,705 전일가 84,000 2026.04.23 12:44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영원무역, 상반기 매출성장 기조 이어간다 코스피 12% 대폭락했던 날, 큰손 국민연금은 이 종목 '줍줍'했다 韓·中·美 의류 소매 호조…섬유·의복주 관심↑ (6.55%), 대현 대현 close 증권정보 016090 KOSPI 현재가 1,754 전일대비 9 등락률 -0.51% 거래량 105,330 전일가 1,763 2026.04.23 12:44 기준 관련기사 대현, 이준섭 사외이사 신규 선임 대현, 1주당 90원 현금배당 결정 대현, 지난해 영업이익 224억…전년대비 214%↑ (5.65%), 한세실업 한세실업 close 증권정보 105630 KOSPI 현재가 11,510 전일대비 200 등락률 -1.71% 거래량 47,097 전일가 11,710 2026.04.23 12:44 기준 관련기사 [특징 e종목]"한세실업, 매출 부진으로 목표가 하향" 김석환 부회장 "주주친화 기업"…한세그룹, 3년간 배당 2배 확대 [특징주]관세 고비 넘긴 한세실업, 증권가 목표가 상향에 4%↑ (3.39%) 등도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신원, 영원무역, 한세실업 등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들의 경우 생산능력(Capa) 증가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지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 2~3년간 증설된 Capa 효과로 OEM 업체에 들어오는 주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라며 "인건비 상승을 상쇄하는 효율 증가로 수익성도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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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의류 소비가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10월부터 의류 소비가 늘어났다는 점도 의류주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내수 소비 회복과 의류업체들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주요 브랜드 의류업체 주가는 7월 말 이후 코스피 수익률을 38%포인트 웃돌았다"면서 "3분기 중 관찰된 내수 회복 정도가 4분기까지 강한 추세로 지속되지 않더라도 브랜드 업체들의 개별적인 성장 동력으로 실적 모멘텀을 구현할 것으로 본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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