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후보, '포용교육혁신'으로 장애인 교육 대전환
장애 학생·가족 함께 성장하는
통합형 교육복지 체계 구축
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장애학생과 가족이 존중받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포용 교육 혁신을 핵심으로 한 장애인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은 우리 사회가 함께 품고 가야 할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은 없는 교육, 배려와 돌봄이 살아있는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학생·교직원·학부모를 포함한 교육 공동체 전반에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의무화·정례화한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고, 학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존중과 공존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창원, 김해, 양산, 진주, 거제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을 대폭 확충하고, 과밀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치료·재활 연계 시스템, 안전한 학습 환경 개선도 병행 추진한다.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 1인당 담당 학생 수를 현실에 맞게 조정한다.
특히 중증 장애 학생의 경우 현행 4∼7명(유 4명, 초·중 6명, 고 7명) 기준을 각 2명씩으로 낮추고, 특수교육 보조 인력과 치료 지원 인력을 확대 배치해 개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아울러 경남교육청 및 직속 기관의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제도화해 각종 기업 및 병원 등 유관 기관과 협업하여 장애인 고용과 자립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화·예술 및 진로 분야 지원도 확대한다. 경남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주주이자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 설립을 지원해 졸업 이후까지 이어지는 자립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장애 학생의 이동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통학 지원을 강화하고, 스마트 보조기기 및 디지털 학습 환경을 확대 보급한다.
권 예비후보는 "인근 부산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경계를 허물어, 경남 지역 장애 학생들이 가까운 부산 지역 특수학교를 선택해 통학할 수 있도록 MOU 체결 등을 통해 광역형 교육 협력 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의료·복지·교육을 연계한 통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 학교 밖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발표 15분 전' 소름 돋는 타이밍 "또 미리 알았나...
권 후보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포용 교육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경남을 전국에서 가장 따뜻하고 공정한 교육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