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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삼성전자 반도체라인·박물관 둘러봐

최종수정 2014.10.15 15:52 기사입력 2014.10.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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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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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페이스북 경영진이 전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이어 15일에는 수원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페이스북 경영진이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사의 성공 요인을 공유하는 교류의 자리다.
저커버그는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생활가전(CE), 반도체(DS) 등 전 사업 분야 삼성전자 임원들과 만나 업계 현황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삼성전자를 벤치마킹함은 물론, 양사의 성공 DNA를 공유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지난 4월 문을 연 전자산업박물관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S/I/M)'을 돌아보며 전자산업의 역사와 삼성전자의 발자취를 살펴봤다. 저커버그는 삼성전자의 40년간 성공 스토리와 전자산업이 인류에 기여한 바에 대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경영진은 화성에 위치한 '삼성 나노시티'도 방문,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경쟁력과 최신 반도체 기술, 첨단 반도체 라인도 둘러봤다.
한편, 샌드버그 COO는 여성 기업인으로서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 등 10여명의 삼성전자 여성 임원·간부들과 만났다.

샌드버그는 평소 여성의 사회 활동에 관심을 가져온 인물이다. 이에 따라 '일과 여성'이라는 주제로 일과 리더십에 관해 삼성전자 여성 임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샌드버그는 이 자리에서 "삼성은 페이스북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이번 방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난 100년간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괄목할만하게 발전했지만, 최근 10년간은 별 발전이 없었다"며 경영층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이전에는 회사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한 번 쯤은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일한다(too aggresive at work)'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제는 이것이 '리더로서의 자질(executive leadership skill)'로 해석해야 된다"고 언급했다.

샌드버그는 지난해 '린 인 (LEAN IN)' 출간 이후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여성 지원 조직 '린 인 서클(Lean In Circles)'을 소개했고, 사회에 진출한 여성들이 보다 자신감있게 활약하도록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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