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LG의 내야수 최승준(26)이 야구대표팀 왼손에이스 김광현(26)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승준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과의 평가전에 4번 타자겸 1루수 선발 출장,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0B-1S에서 대표팀 두 번째 투수 김광현의 2구째 시속 148㎞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렸다. 비거리는 135m.
이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난 LG는 3회말 대표팀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한편 이날 대표팀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홍성무(21)는 2이닝을 2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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