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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 지하차도서 발견된 동공…"서로 연결돼 있을 수도 있다"

최종수정 2014.08.20 06:51 기사입력 2014.08.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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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 지하차도에서 동공 5개가 추가 발견됐다. (사진출처 = MBN 방송 캡처)

석촌 지하차도에서 동공 5개가 추가 발견됐다. (사진출처 = MBN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석촌 지하차도서 발견된 동공…"서로 연결돼 있을 수도 있다"

석촌지하차도 주변에 잇따라 발견된 동공(洞空·싱크홀)이 서로 연결돼 있을 거란 추측이 나왔다.

19일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CBS라디오에 출연해 “어제 (서울시가 추가로 발표한 동공) 5개와 그 전에 생긴 2개가 다른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거라고 본다”며 “동공이 생긴 것은 연약한 지반에 대한 보강공사 부실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9호선 3단계 터널을 시공한 삼성물산이 동공의 존재를 알았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문제가 드러난 석촌지하차도 구간을 비롯해 삼성물산이 시공한 지하철 9호선 3단계 터널공사 구간 800m 전부에 동공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수곤 교수는 “800m를 똑같은 회사에서 똑같은 공법으로 똑같은 지질에서 공사했는데 같은 문제가 생겼을 것”이라며 “지금 삼성에서는 몰랐다는데, 모르고 동공이 크게 생겼으면 800m를 뚫어온 것도 그럴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이수곤 교수는 “이번 석촌지하차도는 (동공을 미리 발견해) 상당히 운이 좋은 것이지 무너지면 주변의 건물까지 충분히 영향을 주는 규모”라며 “제2롯데월드도 석촌지하차도도 취약한 지역인데 원래 100m 마다 지질조사를 하는데 이런 취약한 지역은 20~30m씩 촘촘히 해야 한다. 회사도 그렇지만 서울시에서도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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