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타임 '온라인서 가장 인기있는 100인' 부시 깜짝 1위, 오바마는?
매년 4월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TIME)'에서는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그러나 이 인물 리스트는 주관적인 평가로 완성되는 것이다. 이번에는 '타임'에서 온라인에서 가장 인기있는 100인을 선정하면서 객관적인 평가를 시도했다.
이 명단에 따르면,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직 버락 오바마 대통령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며 1위를 차지했다. 팝스타 마돈나와 비욘세가 교황과 수많은 레슬러들을 제치고 상위 랭크에 이름을 올렸다.
윌슨은 프로레슬러에 대한 페이지가 '의외로' 매우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는 점으로 상위 100명 중 전현직 레슬링 선수가 15명이나 포함돼 있다.
윌슨은 명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적, 통계적 방식을 고안했다. 그는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주목했다. 그는 "위키피디아에는 유례없이 많은 수의 항목들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각 항목에 대해 대단히 일관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며 위키피디아 페이지를 평가 기준으로 삼은 이유를 설명했다.
인기도 점수는 각 인물의 위키피디아 페이지에 대해 단어 수, 다른 페이지 링크 수, 편집된 횟수, 편집자 수, 카테고리의 수, 참고문헌 수 등을 고려해 매겨졌다.
타임 기사 페이지(time.com/109947/web-ranking/)를 방문하면 100명에 오른 인물 외에도 위키피디아에 오른 약 2만여명의 온라인 인기도를 검색해 볼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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