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 천주교회 신부가 없자 화난다는 이유로 사제관 양탄자 태운 유모씨 붙잡아…대전·대구교회에서 지갑 등도 훔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천주교 성당에서 신부가 없다며 양탄자에 불을 붙이고 지방교회 2곳에서 지갑 등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공주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7시50분 공주시 한 천주교회에 찾아가 신부가 없어 화가 난다는 이유로 갖고 있던 일회용라이터로 사제관 문 앞 양탄자 귀퉁이에 불을 붙이려던 유 모(54,남)씨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씨가 양탄자에 불을 붙이자 때마침 현장에 있던 피해자 이 모(63, 남)씨가 불꽃을 보고 끄는 바람에 더 이상 화재는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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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결과 유씨는 대전·대구교회에서 지갑, 현금 등 52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공주경찰서는 유씨를 방화 및 절도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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