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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A380, 국산 장비로 탄소 배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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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 상용화

10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AC-GPS) 국산개발품 상업운영개시 기념행사에서 신형철 인천공항공사 에너지환경처장, 김영선 이화전기공업 부사장, 오원만 서울지방항공청 시설국장, 설찬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안전과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AC-GPS) 국산개발품 상업운영개시 기념행사에서 신형철 인천공항공사 에너지환경처장, 김영선 이화전기공업 부사장, 오원만 서울지방항공청 시설국장, 설찬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안전과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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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의 A380이 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어진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를 처음으로 상용화 하는데 활용된다.

인천공항공사는 10일 인천공항 43번 게이트에서 지상전원공급장치(AC-GPS) 국산개발품 4대의 상업운영 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AC-GPS)는 공항 계류장에 서있는 항공기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압과 주파수를 정밀하게 변환하는 장치다.

공항 운영의 핵심 장비 중 하나로 항공기 보조발전엔진 대신 사용돼 연료 사용량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설비다.

공사는 약 2년 8개월에 걸친 연구개발 노력 끝에 지난 2월 AC-GPS의 국산화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AC-GPS 국산품은 항공분야에서는 최초로 국가 교통신기술로 지정되며 성능의 우수성도 확인 받았다.
공사는 아시아나항공에서 도입 예정인 첫 번째 A380기부터 국산 개발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김영웅 시설본부장은 "이번에 상업운영을 시작한 AC-GPS 국산개발품의 운영 결과를 반영해 2017년 완공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에는 한층 더 향상된 기술력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기술개발을 공동 수행한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올해 총 13대의 AC-GPS 국산개발품을 구매해 기존 외산제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건설 중인 제 2여객터미널에도 단계적인 구매계획을 갖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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