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동작구 상도동 36-1일대 상도1주택재건축(대림아파트) 정비계획변경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하지만 조합과 인근 중소형 수요를 감안해 85㎡이상 비율을 35%에서 6%로 낮추는 정비안을 마련했다. 평형대별로는 60㎡이하가 101가구에서 249가구로, 60~85㎡이하가 298가구에서 584가구로 각각 늘어난 반면 85㎡이상은 252가구에서 56가구로 줄었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소규모 공공공지를 도로로 계획해 어린이 공원 등 단지 경계부와 도로와의 차이를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단지 내 비상차량 동선체계 검토, 북측 부출입구의 차량 회전반경 등 통행 안전성 검토를 요구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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