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의원 16명, 국회 본관서 72시간 연좌농성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민주당 초선의원 16명은 27일 국가정보원 개혁과 민생입법을 호소하기 위해 72시간 비상행동을 선언했다. 이들은 사실상 임시국회가 끝나는 31일까지 연좌농성을 열 계획이지만 국회 일정이 바뀔 경우 농성 기간을 늘릴 수 있다며 배수진을 쳤다.
김기식 의원 등 민주당 초선의원 16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자정부터 국회 본청에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한 72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국정원개혁특위, 민영화 반대 외에도 민생입법 처리, 국회 청소용역노동자 직접 고용 문제 등의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국가기관에 의해 자행된 불법 대선개입사건의 의혹을 밝힐 특검의 시기와 범위 문제를 계속 논의한다는 지난 여야 4자회담의 합의사항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D
농성에 참여하는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김 의원을 비롯해 김성주·남윤인순·박범계·박홍근·신경민·유은혜·윤후덕·이학영·은수미·진선미·전해철·진성준·최민희·홍익표·홍종학 의원 등이다.
이 외에도 민주당 농해수위 의원, 을지로위원회,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특위 등도 국회 본관에서 철야농성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