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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내년 코스피 2350선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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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내년 코스피 2350선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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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골드만삭스는 내년 세계 경제 회복세로 코스피가 연말 235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과 내년 말 달러·원 환율의 전망치를 각각 3.7%, 1100원으로 제시했다.
골드만삭스의 한국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권구훈 전무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세계 경제가 3.6% 성장하는 가운데 미국이 3%대의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유럽 성장률도 1%대로 반등하며 중국도 7.8%의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 한국 경제는 세계 평균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내며 경제 성장률도 올해 전망치 2.9%보다 0.8%포인트 높아질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내수 시장도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권 전무는 "가장 중요한 집값이 정부 정책 등으로 인해 정상화되는 추세고 가계부채 부담도 외국과 비교하면 관리 가능한 수준이어서 소비가 소폭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내년 3월께 시작돼도 여전히 세계적 유동성이 풍부하고 한국에 그간 유입된 외국인 투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한국 경제 및 시장에 미칠 양적완화 축소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경기 회복 등을 반영해 내년 3분기와 4분기에 한 차례씩 올라 내년 말 3.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 전무는 "현재 약 9배 수준인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내년에는 최소한 평균치인 10배 정도까지는 갈 것으로 본다"며 "한국·중국·멕시코·러시아 등 4개국을 내년 증시가 유망한 대표적 신흥국으로 꼽고 이들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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