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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내년 크게 하락할 듯"<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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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금값이 내년에 최소 15%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미 경제 전문 채널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온스당 1240 달러대에서 거래되는 금 가격이 1057 달러 수준까지 내려간다는 의미다. 이는 2010년 초 이후 최저치다.
금값은 이번 주에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금값이 향후 더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 FRB가 실제로 자산매입 규모를 줄이면 금값 하락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자산관리 전문가인 매튜 그로스먼은 "금 가격은 양적완화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금값이 FRB의 양적완화 축소 영향을 이미 반영해 크게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원자재 애널리스트인 빅터 티안피리야는 "중국의 탄탄한 수요로 금값이 내년 말에 현재보다 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금 이외에 철광석·구리 등의 원자재 가격도 내년에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자재 공급 증가와 신흥국들의 경제 성장 둔화 등으로 원자재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지적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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