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사흘 연속 하락했다.


중국석유화학(시노펙) 악재에 세금 폭탄 이슈가 불거진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반면 항만 관련주는 자유무역지구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하며 낙폭을 축소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6포인트(-0.47%) 하락한 2186.12로 25일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0.51포인트(-0.05%) 하락을 기록하며 1052.20으로 장을 마무리됐다.


시노펙이 3.96% 급락했다. 칭다오 송유관 폭발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중앙방송(CCTV)은 산둥성 칭다오의 송유관 폭발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52명이라고 보도했다. 부상자 수도 130명을 넘기 때문에 사망자 수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 급락 소식도 에너지 관련주에 악재였다. 이란 핵 협상 타결 소식에 뉴욕 상품거래소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브렌트유 가격이 2% 넘게 급락 중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페트로 차이나가 1.48%, 선화에너지가 1.25% 하락했다.


완커가 1.03% 하락하는 등 부동산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CCTV는 전날 중국 최대 부동산 상장기업인 완커를 비롯해 45개 부동산 기업들이 지난 8년간 토지세 3조8000억위안어치를 정부에 납부하지 않아 세수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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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보항만은 가격제한폭인 9.96% 폭등을 기록했다. 상하이에 이어 자유무역지구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이 방공식별구역 시행규칙을 공식시행하면서 방산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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