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藥大 정시 경쟁률 6.24대 1…전년比 소폭 하락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2014학년도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정시 원서접수가 지난 22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전년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가천대,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동덕여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모두 34개 대학(경쟁률 미공개 서울대 제외)의 지원 현황은 전체 1828명 모집에 1만1408명이 지원해 평균 6.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준의 6.34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이다.
모집인원이 많은 일반전형 기준으로는 전체 34개 대학 1421명 모집에 9410명이 지원해 평균 6.62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 6.79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투스청솔은 "2014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실제 응시자가 1만4330명으로 전년도 1만3142명보다 증가했으나 올해 약대 경쟁률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은 PEET 성적 중하위권 이하 성적을 가진 수험생 가운데 서류평가(공인어학성적, 학부성적 등) 성적까지 낮은 수험생들의 약대 지원 포기가 전년보다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일반전형이 평균 6.83대 1, 나군은 일반전형 평균 6.43대 1로 가군이 조금 높았다. (전년도는 가군 일반전형 6.99대 1, 나군 일반전형 6.61대 1)
대학별로는 성균관대(2.78대 1)를 비롯해 경희대(2.95대 1), 한양대(3.14대 1), 이화여대(3.25대 1) 등과 부산대(2.66대 1), 충남대(3.84대 1) 등 서울 주요 대학과 지방 거점 국립대의 경쟁률이 낮게 나타났다.
올해는 삼육대 나군 일반전형이 10명 모집에 283명이 지원해 28.3대 1로 일반전형 가운데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CHA의과학대 가군 일반전형 경쟁률도 26명 모집에 703명이 지원해 27.04대 1로 높았다. 삼육대 가군 일반전형 20.93대 1, 인제대 나군 일반전형 17.18대 1, 가군 일반전형 17.09대 1, 원광대 가군 일반전형 15.57대 1 등도 경쟁률이 높았다.
전체 경쟁률로 보면 작년에 비해 상승한 대학이 가톨릭대(12대 1 -> 13.07대 1), 경북대(4.83대 1 -> 5.77대 1),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목포대(7.19대 1 -> 10.39대 1), 삼육대(10.66대 1 -> 15.46대 1),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제대(10.82대 1 -> 14.91대 1), 중앙대, CHA의과학대 등 13개교이다.
반면에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은 가천대(10.3대 1 -> 9.63대 1), 강원대(5.32대 1 -> 4.22대 1), 경상대, 경성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14.37대 1 -> 10.31대 1), 대구가톨릭대, 동덕여대, 부산대, 숙명여대, 순천대(8.11대 1 -> 5.8대 1), 아주대, 영남대, 우석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9.27대 1 -> 6.4대 1),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 등 21개교이다.
중앙대는 가군 일반전형이 60명 모집에 250명이 지원해 4.17대 1, 나군은 일반전형 60명 모집에 262명이 지원해 4.37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3.57대 1, 3.43대 1과 비교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경쟁률도 4대 1로 전년도 3.29대 보다 상승했다.
이화여대는 가군 일반전형이 50명 모집에 130명이 지원해 2.60대 1, 나군은 일반전형 70명 모집에 286명이 지원해 4.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전체 경쟁률은 3.25대 1로 전년도 3.20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세대는 나군 일반전형 26명 모집에 286명이 지원해 11대 1, 고려대는 나군 일반전형 27명 모집에 311명이 지원해 11.52대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투스청솔측은 "올해도 대체로 합격 위주의 안정 지원 경향에 따라 최근에 신설한 약대나 지방대 약대의 경쟁률이 높았고 수도권 소재 및 지방 거점 국립대 합격선 상위권 학교는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일반전형은 우선선발대상자(모집정원의 50% 이내)와 일반선발대상자(잔여 모집인원의 3배수 이내)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은 우선선발 대상자는 적격(합격/불합격) 여부만 판단하고, 일반선발대상자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 결과를 종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전형 합격자 발표는 12월 28일, 2단계 전형 면접은 1월 9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월 20일에 있을 예정이다.
중앙대는 우선선발로 가, 나군 각 30명 내외를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고, 일반선발은 1단계 PEET 성적 30%, 서류 종합평가 70%로 일반 선발인원의 2∼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60%와 심층면접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우선선발 및 1단계 선발자 발표는 12월 27일, 2단계 심층면접은 가군 1월 4일, 나군 1월 11일에 있으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월 17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각 군별로 우선선발로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한다. 가군은 PEET 70%와 서류 30%, 나군은 서류 100%로 전형한다. 일반선발은 1단계 PEET와 서류 합산 성적으로 일반 선발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면접고사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우선선발 및 일반선발 면접대상자 발표는 12월 24일, 면접고사는 가군 1월 8일, 나군 1월 9일에 있으며 합격자 발표는 1월 20일 있을 예정이다.
대체로 우선선발 및 1단계 전형은 PEET 성적을 포함한 공인어학성적, 학부성적 등 서류평가를 통해 선발하고, 2단계 전형은 면접고사를 실시해 1단계 성적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학별로 우선선발 및 1단계 전형 합격자 발표는 12월 말까지, 면접고사는 12월 말 부터 1월 초에 실시하고, 최종합격자 발표는 1월 20일까지 있으며 합격자 등록은 1월 22일부터 1월 24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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