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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의 '독도 사랑', 뉴욕도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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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의 '독도 사랑', 뉴욕도 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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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김장훈의 '독도 사랑'은 뉴욕에서도 뜨거웠다.

김장훈은 2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소호의 131 Greene st. 갤러리에서 자신이 직접 연출한 '독도 아트쑈 in 뉴욕'을 열었다. 특히 전시 오픈 전부터 외국인이 몰려들어, 정식 개관 시간 전에 약 100여 명의 관람을 먼저 하기도 했다.
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갤러리 입구에 비치된 애드벌룬 프로젝터이다. 지나가던 행인들은 애드벌룬에 상영되는 독도코리아 영상을 신기한 듯 보면서 전시장으로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전시장 입구에는 김장훈이 직접 쓴 'Welcome to Dokdo, Korea'라는 핑크의 글씨와 손바닥이 새겨져 있는 김장훈의 대형독도공연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84인치와 65인치 등 울트라HD TV에서는 독도 3D영상과 독도 수영 횡단 영상이 상영됐다.

가장 압권은 뉴욕의 명문예술대학인 PRATT대학 학생들 40여명이 며칠을 밤을 새워 만든 독도축척 조형물이다. 관람객들은 실내에 들어와 있는 10M크기의 거대한 독도를 신기한 듯 보며 그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 외에도 김장훈은 독도비누, 한글티셔츠, '독도 아트쑈' 엽서 등을 관람객들에게 선물로 전달하고 한식과 막걸리 케이터링도 마련했다. 그는 7시부터는 특별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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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은 "한국은 3면이 바다로 된, 3000여 개의 섬을 가진 아름다운 나라다. 제주도, 울릉도, 거제도등 아름다운 섬들이 무척 많다. 그중에서도 독도는 나를 비롯해서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섬이다. 뉴요커들은 그곳에 가기 힘들기 때문에 내가 독도를 직접 가지고 왔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날 전시회를 마친 김장훈은 "뉴욕에서 전시회를 진행하다보니 너무 힘이 들었다. 공연준비보다 열배는 힘들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성원해 주었고 특히 수많은 네티즌 민초들의 성원 덕에 잘 시작했다. 비록 전시회는 몇 천 명이 볼 뿐이지만 SNS에 올린 전시회 후기들이 벌써 몇 만 건의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 '독도 아트쑈'를 반드시 월드투어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독도 아트쑈 in 뉴욕'은 오는 24일까지 계속 된다. 김장훈은 내달 3일부터는 뉴욕의 전문그래픽디자이너들을 위한 한글폰트전을 열고, 12월 중에는 토론토에서 위안부문제와 토론토대학교도서관 한국도서기부 펀딩을 목적으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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