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몰, 병행수입품에 진품 보장 QR코드 도입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신세계몰(mall.shinsegae.com)이 18일부터 관세청이 병행수입통관 인증제도를 통해 진품을 보장하는 QR코드 부착 상품을 판매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읽는 애플리케이션만 다운받으면 코드를 찍어 원산지, 상표명, 통관일자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QR코드 도입은 17개 업체가 수입하는 끌로에, 멀버리, 생로랑 등 21개 브랜드 상품들로 연말까지 26개 해외명품 병행수입업체 전체에 적용된다.
단, QR코드는 수입한 지 2주 내에 입고된 물량에 대해서만 발급되기 때문에 기존 물량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신세계몰이 병행수입명품에 대해 QR코드를 도입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병행수입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병행수입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병행수입은 국내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는 공식수입업체가 아닌 일반 수입업체가 다른 유통경로를 거쳐 국내에 들여오는 상품이다. 이 때문에 가격이 정상수입상품에 비해 20~30% 싸지만 상품의 진위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세계몰은 병행 수입되는 해외명품 브랜드 상품에 QR코드를 부착해 신뢰성을 높이고 밀수품이나 위조상품 등 상표권 침해상품이 자연스럽게 시장에서 퇴출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몰은 18일부터 24일까지 QR코드 오픈 기념 특가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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